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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멋 세상] 겉옷보다 더 화려한 속옷
파리는 디자이너의 수도(首都)다. 겉옷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. 매년 1월 열리는 '파리 국제 란제리 전람회'는 전세계의 주요 속옷 업체들이 총출동하는 세계 최대.최고의 속옷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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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멋 세상] 저고리만 바꿔도 세련된 설빔 변신
요즘 누가 한복 입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한복 수요는 여전히 많다. 돌상 앞에서의 사진 한컷을 위해 입는 돌복에서부터 새색시 다홍치마를 거쳐 자녀 출가시킬 때 입는 점잖은 한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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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니스부부 애거시·그라프 코트서도 환상콤비?
세계적인 테니스 커플 앤드리 애거시(33.세계랭킹 2위)-슈테파니 그라프(독일)의 혼합복식조가 탄생할지도 모른다. 잘하면 5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만날 수 있다. 프랑스 오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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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형택, 호주오픈서 애거시 잡는다
자신감을 안고 이제는 꿈의 무대로-.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첫 투어대회 우승컵을 안은 이형택(27.삼성증권)이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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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표, 히딩크가 부른다
이영표(26·안양 LG·사진)가 박지성에 이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할 가능성이 커졌다.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'스포츠밸리'와 아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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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표 히딩크가 부른다
이영표(26.안양 LG.사진)가 박지성에 이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할 가능성이 커졌다.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'스포츠밸리'와 아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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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BLAnycall프로농구]'최고外人' 빅3 경쟁
프로농구 초창기엔 조니 맥도웰(SK 빅스), 지난해엔 마커스 힉스(동양 오리온스)가 제왕이었지만 올시즌 외국인 선수 판도는 과두체제다. 힉스가 여전히 날아다니고, 새 외국인 리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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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대 이승택 '바람'- 30대 이윰 '끼' 두 이방인 '누가 더 튀나'
미술계에서 알아주는 이방인 두사람이 한 전시장에서 만났다. 한사람은 지치지 않는 실험정신으로 조각·설치·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미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온 올해 칠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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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희철 '빌빌' KCC 연패 '벌벌'
◇오늘의 프로농구(오후 7시) 코리아텐더-삼성(여수) 프로농구 KCC 이지스엔 '파워 포워드 전희철(사진)'이 없다. KCC가 초반 7연패를 당하며 삐걱거리는 이유에 대해 신선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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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꿈의 스킨스'샷대결
'필드의 탱크' 최경주(32·슈페리어)와 타이거 우즈(26·미국), 데이비드 듀발(31·미국), 세르히오 가르시아(22·스페인), 가타야마 신고(29·일본) 등 세계 정상의 골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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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자신감 "세올" 핵돌풍
월드컵이 끝난 지 석달반이 지났다.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'4강 신화' 이후 태극전사들은 다투어 유럽으로 진출했고, 지금도 진출을 모색 중이다. 설기현·송종국·차두리 등은 세계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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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강신화 도취… 행정·전술 갈팡질팡 거품빠진 한국축구 '원위치'
'월드컵 4강'의 벅찬 감동이 불과 석달 만에 '한 여름밤의 꿈'이 되고 말았다.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패하자 당장 "어쩐지, 이상하더라니…"라거나 "히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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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빠같은 프로레슬러 꿈 접었어요"
"와! 저 누나, 장난 아니데이." 경남 양산체육관 레슬링 계체량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부산체고 레슬링부 학생들이 한 여성 레슬러를 보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. 쩌렁쩌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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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리조나-세인트루이스 디비전시리즈 프리뷰
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-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지난해에 이어 똑같은 두 팀이 맞붙었다. 2승2패로 팽팽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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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선홍 8골 기록 몰디브전서 깬다
'한 경기에서 혼자 여덟골을 넣은 황선홍의 기록을 깨보자-.'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소나기 골을 터뜨려 아시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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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O는 家臣이 아니다
투명성과 윤리경영은 그동안 CEO(최고경영자)들의 화두였다.엔론 사태가 난 후 CEO들의 도덕성이 비판을 받으면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.지난 13∼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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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8·8 재보선 격전지] 북제주
북제주는 13개 8.8 재보선 선거구 가운데 수도권외에서 유일한 격전지로 분류된다. 민주당 장정언(張正彦) 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실시되는 이번 재선거에선 5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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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자흐스탄 축구 "아시아가 무서워"
소련에서 독립한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6조에서 이라크와 나란히 4승2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탈락했다. 아시아 축구에서 카자흐스탄의 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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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년간 성적 토대 산정 '4강 한국' 최대 상승
월드컵 4위가 국제축구연맹(FIFA) 랭킹은 22위? 3일 발표된 FIFA 랭킹은 한국 입장에서 보면 언뜻 의아한 부분이 많다. 한국이 18계단 상승하긴 했으나 유럽 강호들을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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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트 월드컵 생각할 때
너무 장하다. 두터운 유럽의 벽을 넘으며 유감없이 싸운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눈물의 갈채를 보낸다. 이번 2002 한·일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의 대변신과 급부상은 세계의 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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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황금의 조커' (해결사) 차두리 쓸까
'차붐 주니어' 차두리(22·고려대)가 25일 열리는 독일과의 4강전에 출전할까. 모두가 지친 상태, 더구나 가장 힘이 필요한 독일과의 경기에서 차두리는 최소한 교체 선수로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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닷새만에 갱신된 '韓, 월드컵 기록'
4강. 해냈다. 가자 ‘요코하마로’. 본선 1회전 탈락이 당연시 되던 시절이 있던 한국. 히딩크 감독의 영입이래 마침내 1승을 해냈고 16강을 건너 8강에 안착했다. 하지만 거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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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이 세계축구 대변혁"
"누가 한국이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하리라고 생각했나. 한국은 세계 축구의 판도를 변화시켰다." "한국은 무서운 상대다.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팀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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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꿈만 같아… 국민들이 일군 승리"
◇안정환=오늘 승리는 국민이 이뤄낸 승리다. 현 시점에서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 경기 중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. 귀에는 국민의 응원 소리만